2015년 11월 6일 금요일

유희열의 스케치북 295회, 브라운아이드걸스, 박재범, 10cm, 박보람, 로맨스왕, 유희열, 박지선, 유희열의 스케치북 (KBS2 유희열의 스케치북 2015.10.6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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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대 손님]
<브라운아이드걸스>
<박재범>
<10cm>
<박보람>
박지선의 수질검사 왔어요 시즌2 '내가 왕이다' <로맨스왕>

[선곡표]
<브라운아이드걸스>
♬ Abracadabra
♬ 신세계

<박재범>
♬ Don't Try Me + LIFE + 몸매
♬ Solo (Feat. Hoody)

<10cm>
♬ 스토커
♬ 10월의 날씨

<박보람>
♬ 미안해요

브라운아이드걸스, ‘아브라카다브라’는 우리의 효자곡

3

- 평균연령 33.5세, 걸그룹계의 맏언니 브아걸 “‘부먹’, ‘찍먹’ 몰라 망신당해”
- 브아걸 리더 제아, 리더는 서러운 것… 타그룹 리더들과 함께 울어

브라운아이드걸스가 유희열의 스케치북에 출연했다. 2년 4개월 만에 완전체로 컴백한 브라운아이드걸스의 첫 방송을 앞두고 멤버들은 “정말 떨린다”며 긴장감을 감추지 못했다.

첫 무대로 대표곡 ‘아브라카다브라’를 준비한 브라운아이드걸스는 시간이 지났음에도 불구하고 여전한 퍼포먼스를 선보이며 관객들의 큰 환호와 박수를 받았다. “전주가 시작되자마자 환호성이 나온다. 역시 브아걸 최고의 히트곡”이라는 MC 유희열의 말에 멤버 가인은 “히트곡 하나면 10년은 먹고 산다더니, ‘아브라카다브라’가 딱 그렇다”고 말했고 나르샤는 “브아걸의 효자곡이다”라고 덧붙여 공감을 자아냈다.

올해 햇수로 데뷔 10년이 된 브라운아이드걸스는 평균연령 33.5세로 걸그룹계의 독보적인 맏언니 그룹이기도 한데, 특히 멤버 제아가 “요새 신조어 ‘부먹’, ‘찍먹’을 몰라 창피 당했다”고 고백한 데 이어 “제아언니가 오늘도 액세서리를 ‘장신구’라고 하더라”며 멤버들의 폭로가 이어져 좌중을 폭소케 했다.

한편 리더 제아는 리더로서의 고충에 대한 질문에 “그냥 서러운 게 리더인 것 같다. 소녀시대 태연 씨가 방송에서 리더에 대해 얘기하다 울면 나도 같이 운다”고 말한 데 이어 “리더의 책임감에 대한 고민이 많았다”고 속내를 털어놓기도 했다. 이어 제아는 “예전에 내가 울고 있으면 가인이 손에 ‘하나라도 빠지면 완벽하지 않다’ 같은 의미심장한 글귀 같은 걸 쥐어주고 갔다”고 말해 멤버간의 끈끈한 정을 드러내기도 했다.

브라운아이드걸스는 최근 2년 4개월 만에 완전체로 컴백했는데, 멤버 가인은 “언니들이 예전에는 힘들면 땀도 흘리고 그랬는데 이젠 몸이 고장 났는지 아무리 춤을 춰도 땀이 안 나고 물도 안 드시더라”라며 안타까운 마음을 고백해 모두를 폭소케 했다.

박재범, 스케치북이 처음이자 마지막 방송 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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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재범의 다음 활동은? 랩 이제 지겨워… 춤과 노래에 집중
- 박재범, 한글 가사 어렵다고 포기하고 싶지 않다

박재범이 새 앨범의 처음이자 마지막 방송 활동으로 스케치북 무대에 올랐다.

최근 랩으로만 구성된 정규앨범을 발표한 박재범은 “스스로를 시험해보고 싶었다. 힙합이라는 장르 안에서 할 수 있는 것을 다 해보고 싶었다”고 말해 감탄을 자아낸 박재범은 이어 “이번에 랩을 너무 많이 했더니 질리더라. 당분간은 춤과 노래에 집중할 것”이라고 고백해 웃음을 자아냈다.

박재범의 신규 앨범에는 총 18곡에 개코, 타블로, 도끼, 더콰이엇, 사이먼디, 그레이, 로꼬, 크러쉬 등 27인의 피처링으로 화제가 되기도 했다. 박재범은 “피처링을 제안했는데 거절한 사람이 있나” 라는 유희열의 질문에 “거절한 건 아니지만 앨범엔 없다”며 래퍼 빈지노의 이야기를 했는데, “계속 좋다고 하면서 3주를 기다려도 연락이 없더라”며 “앨범 잘 됐으면 좋겠다”고 말해 모두를 폭소케 했다.

또한 박재범은 이번 앨범을 준비하며 발음에 가장 신경을 썼다고 고백했는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한국어 가사를 고집하는 이유가 무엇인지 묻는 질문에 “뭔가를 해내는 걸 좋아한다. 영어가 편하다는 이유만으로 한글을 포기하고 싶진 않다”고 말해 박수를 받았다.

10cm와 방청객이 함께 노래 부르게 된 사연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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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권정열, 윤철종과 활동하니 에너지가 많이 떨어져
- 윤철종, 권정열이 2천 만 원짜리 기타 사주기로

지난 9월 소유와의 콜라보레이션 곡 ‘어깨’로 출연했던 권정열이 10cm의 윤철종과 함께 스케치북에 출연했다. 권정열은 “소유와 출연했을 때는 표정이 굉장히 좋았는데 10cm로 출연하니 안색이 안 좋아졌다”는 MC 유희열의 말에 “저도 사람인지라 에너지가 많이 떨어졌다”고 받아쳐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멤버 윤철종은 “정열이가 잘 되면 기타 하나 사주겠다고 하더라” 라는 말로 권정열을 당황케 했는데, 권정열은 “솔직히 ‘어깨’가 이렇게 잘 될 줄은 몰랐다. 기타를 2천만 원짜리를 보고 있더라” 라며 울분을 토하기도 했다.

10cm는 권정열의 개인적인 경험을 담은 곡인 ‘스토커’로 무대를 연다. MC 유희열은 “무대를 보고 있는데 객석의 남자분이 두 손을 모으고 계속 따라 부르더라”며 객석의 한 남성 방청객을 지목했는데, 10cm의 팬임을 밝힌 이 남성은 “가사 중 ‘안경 쓴 샌님이니까’를 부를 땐 거의 절규를 한다”며 노래에 대한 깊은 애정을 밝혀 모두를 폭소케 한데 이어 즉석에서 윤철종의 기타 반주에 맞춰 ‘스토커’를 열창해 큰 박수를 받기도 했다.

박보람, 노래만 잘 한다고 되는 게 아니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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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예뻐졌다’ 박보람, 이제 다이어트 얘기는 그만 하고파…
- 박보람의 꿈은? 다음 앨범이 궁금한 가수가 되는 것!

박보람이 유희열의 스케치북에 첫 출연했다.

17세에 오디션 프로그램에 출연하며 화제에 오른 박보람은 “어릴 때부터 노래 부르는 걸 좋아해서 가요제, 축제에도 많이 나가고 기획사 오디션도 많이 봤다”고 말했는데, “노래만 잘 하면 되는 줄 알았는데 현실은 아니더라”라며 가수 지망생으로서 과거에 겪은 고충에 대해 고백했다.

데뷔 후 달라진 외모로 주목을 받았던 박보람은 “30kg정도 감량했다”고 밝혀 모두를 놀라게 했는데, 이제 다이어트 얘기는 그만 하고 싶지 않냐고 묻는 유희열의 질문에 그렇다고 고백하기도 했다. 또한 데뷔곡인 귀엽고 발랄한 컨셉의 ‘예뻐졌다’에 대해서는 “스무 살 귀여울 때 할 수 있는 게 뭐가 있을까 고민하다가 이 노래를 데뷔곡으로 선택하게 됐다”며 데뷔 에피소드를 털어놓기도 했다.

한편 박보람은 꿈이 무엇인지 묻는 질문에 “데뷔곡은 발랄한 컨셉의 댄스곡이었지만 이번엔 감성적인 발라드 곡을 발표한 것처럼 매번 다음 노래가 궁금한 가수가 되는 것이 꿈이다”라고 설명해 응원의 박수를 받았다.

브라운아이드걸스, 박재범, 10cm, 박보람이 출연한 유희열의 스케치북은 내일(6일) 밤 12시 10분 KBS 2TV를 통해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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