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년 11월 13일 금요일

유희열의 스케치북 296회, 신승훈, 윤하, 옴므, 버스터리드, 커플왕, 유희열, 박지선, 유희열의 스케치북 (KBS2 유희열의 스케치북 2015.10.13 방송)


유희열의 스케치북 296회, 신승훈, 윤하, 옴므, 버스터리드, 커플왕, 유희열, 박지선, 유희열의 스케치북 (KBS2 유희열의 스케치북 2015.10.13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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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대 손님]

<신승훈>
<윤하>
<옴므>
<버스터리드>

박지선의 수질검사 왔어요 시즌2 '내가 왕이다' <커플왕>

[선곡표]

<신승훈>
♬ 미소 속에 비친 그대
♬ 마요
♬ 엄마야 + AMIGO

<윤하>
♬ 우산
♬ 널 생각해

<옴므>
♬ 전활 받지 않는 너에게 + 심장이 없어
♬ 사랑이 아냐

<버스터리드>
♬ 광안리에서

가요계 대표 독거남 신승훈, “요즘 슬로건, ‘걸리기만 걸려라’” 고백

1
신승훈이 유희열의 스케치북에 출연했다. 9년 만에 정규 앨범 <I am…&I am>을 발표한 신승훈은 공전의 히트곡인 ‘보이지 않는 사랑’에 이어 신곡 ‘마요’를 선보이며 관객들의 큰 환호와 박수를 받았다.

MC 유희열은 신승훈의 무대를 감상한 소감을 밝히며 “가요계의 상록수 같은 존재”라고 표현했는데, 이에 대해 신승훈은 “너무 좋다”며 “얼마 전에는 나에게 ‘암모나이트’라고 하더라”고 덧붙여 웃음을 자아냈다. 또한 동안 외모의 비결을 묻는 질문에 “처음부터 노안이면 된다”며 “데뷔 당시에는 노안스타 중에 한 명이었다. 그게 계속 가다보니 지금은 동안 얘기를 듣는다”고 설명하기도 했다.

신승훈은 “결혼을 포기한 건 아닌가” 라고 묻는 MC 유희열에게 “요즘 슬로건이 ‘걸리기만 걸려봐’다” 라고 말해 좌중의 폭소를 자아냈는데, “오늘도 노래 부르면서 계속 찾아보고 있었다”고 말해 환영의 박수를 받았다.

최근 신승훈은 9년 만에 정규 11집을 발매했는데, “이전에 발매한 10장의 정규 앨범이 모두 골든디스크에 선정됐다. 이 기록이 깨질까봐 앨범을 더 내지 말라는 사람도 있었지만 나는 그냥 노래꾼으로서 앞으로도 꾸준히 앨범을 내고 활동할 생각이다”며 소신 있는 생각을 밝혀 큰 박수를 받았다.

한편 이 날 녹화에선 ‘신승훈 댄스, 이대로 좋은가’ 라는 주제로 댄스가수를 방불케 하는 신승훈의 안무 철학에 대해 논하는 시간을 가지기도 했다. 신승훈은 “뚜렷한 댄스 철학이 있는데 몰라주시더라. 국민 건강 증진을 위해 힘쓰고 있다”고 소신을 밝혀 웃음을 자아냈다. 또한 신승훈은 MC 유희열에게 이번 정규 11집의 수록곡인 ‘AMIGO’의 안무를 의뢰하기도 했는데, 이에 유희열은 즉석에서 가사에 정확하게 들어맞으면서도 음흉한 안무를 만들어내 관객들의 큰 환호를 받았다.

윤하, 소지섭은 “유희열, 타블로와 달라… 다른 세계 사람 같아”

2

내일 방송되는 유희열의 스케치북에 윤하가 출연해 첫 무대로 ‘우산’을 선보인다. “에픽하이의 곡에 피처링을 했다가 나중에 타블로에게 솔로 버전을 선물 받았다”고 설명하자 MC 유희열은 “그동안 참여했던 곡들 중 솔로곡으로 다시 불러보고 싶은 노래는 무엇인지” 물었는데, 이에 윤하는 배우 소지섭과의 작업한 ‘소풍’을 꼽으며 “랩도 해보고 싶다”고 고백한 데 이어 짧게 랩 실력을 선보이기도 했다.

한편 윤하는 “랩이 아니라 그냥 소지섭과 다시 작업하고 싶어서 그런 것 아닌가” 라는 MC 유희열의 질문에 “다시 보고 싶긴 하다”고 솔직하게 고백해 웃음을 자아냈는데, 이에 MC 유희열은 “그동안 유희열, 김범수, 타블로와 작업하다가 소지섭을 봤으니 그럴 만하다”고 말해 좌중을 폭소케 했다.

윤하는 지난 해 스케치북에 출연해 “연애를 하면 곡 스타일이 연애 스타일과 비슷해진다”는 말을 하기도 했다. 이에 MC 유희열이 최근 작업하고 있는 곡의 주제가 무엇인지 묻자 윤하는 “아픔, 고독, 외로움, 이별, 애증”이라고 대답해 모두를 의아하게 했다. 곧이어 실제로 얼마 전 이별을 했다고 솔직하게 고백한 윤하는 “술이라도 사주실 줄 알고 유희열씨께 장문의 문자를 보냈는데 ‘그래 잘했다’가 끝이더라” 라고 폭로해 MC 유희열을 당황시키기도 했다.

최근 신곡 ‘널 생각해’를 발표한 윤하는 악동뮤지션 이찬혁과의 작업으로 화제에 올랐다. 윤하는 처음으로 함께 작업한 이찬혁에 대해 “어린 나이에 비해 성숙하고 굉장히 성실하다”며 끝없는 호평으로 MC 유희열의 질투를 일으켰는데, 이어 “유희열씨는 천재적이라는 표현이 딱 맞는 것 같다. ‘오늘 서울은 하루 종일 맑음’ 가사도 앉은 자리에서 써내시는 걸 보고 신기했던 경험이 있다”고 말하기도 했다.

옴므, “‘잘생겨졌다’는 말 많이 들어… 환갑에는 꽃 피울 듯”

3

내일 방송되는 유희열의 스케치북에 출연한 옴므는 “점점 닮아가는 것 같다”는 MC 유희열의 질문에 난색을 표했는데, 창민은 “차라리 욕을 해 달라”고 말한 데 이어 “멋있어 졌다는 말씀을 많이 해주시는데 이런 추세로 가다 보면 환갑 정도에 꽃 피울 것 같다. 그 때 뭘 할까 고민 중이다” 라고 말해 좌중을 폭소케 했다.

두 사람은 팀명에 대한 비화를 밝히기도 했다. 이현은 “처음엔 ‘남정네’, ‘두 사람’ 등이 후보였다. 내 이름은 ‘좋은 사람’이 될 뻔 했다”고 밝혀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옴므’라는 팀명에 대해 “‘옴므’를 검색해봤는데 세상에 그렇게 많은 옴므가 있는지 몰랐다”고 말했는데, 이에 MC 유희열은 “나도 세상에 장난감이 그렇게 많은 지 몰랐다”고 말하며 깊은 공감을 표하기도 했다.

한편 상대의 목소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느냐는 질문에 창민은 “이현의 목소리에는 강인함이 있다”, 이현은 “창민은 고음을 담백하게 표현한다”고 호평을 한데 이어 “둘 다 목소리가 너무 슬픈 것이 단점”이라고 말했다. 두 사람은 즉석에서 여자친구의 ‘유리구슬’, 에이핑크의 ‘Mr.Chu’를 부르기도 했는데, 이를 들은 MC 유희열은 “오열할 것 같다”고 감상평을 말해 모두를 폭소하게 했다.

옴므, 신승훈, 윤하, 버스터리드가 출연한 유희열의 스케치북은 내일(13일) 밤 12시 10분 KBS2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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